성형외과에서 ‘호구’ 되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7가지 부작용

2016년 10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Woman receiving hyaluronic acid injection on her cheek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어느덧 대한민국 ‘강남역’과 ‘압구정역’은 성형의 메카로 불리는 지역이 되었다. 실제 한국의 성형외과의 약 60% 이상은 압구정역, 신사역, 강남역 등에 밀집되어 있다.

수많은 성형외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강남 언니’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한국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까지 유혹하고 있는 상황.

아름답게 변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성형의 부작용’은 잊은 채 ‘아름다움’만 쫓게 되며, 실제 누리꾼들 사이에는 ‘고통은 한순간이지만 아름다움은 영원하다.’는 말이 생길 정도.

아무리 성형의 기술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아직 우리에게는 ‘성형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절대 성형을 하지 말라.”라는 것은 아니다.

단, 성형수술을 결정하기 전, 최소한 당신의 몸에 ‘칼’을 대기 전 어떤 위험이 있는지, 부작용이 있는지는 스스로 확인하고 들어가라고 충고한다.

1. 수술 그 자체의 위험

과다 출혈, 시신경 손상, 색소 침착, 흉터 등 ‘외과 수술’에서 가장 쉽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실제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술대 위에서 호흡부전, 심정지, 쇼크 상태 등의 끔찍한 일도 당신에게 벌어질 수 있다.

2. 정말 성형비용이 저렴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성형비용은 절대 저렴하지 않다. 만약 당신이 쌍꺼풀 수술에 70만 원을 지급했다고 가정하면, 저렴한 가격에 수술했다고 좋아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70만 원의 수술을 한 후 당신이 회복하기 위해 드는 시간 비용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물질적’인 금액은 적게 들지 몰라도 당신의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적’인 금액도 꼭 생각해 보기를!

3. 심리적 불만족과 불안감

성형수술이 끝나고 회복된 나의 얼굴을 확인하고 100% 만족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조금씩 욕심을 내면서 ‘재수술’을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작용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수술은 이미 끝난 상황.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

4. “이럴 줄 몰랐어요.” 성형 부작용 속출

성형수술뿐 아니라, 모든 일에는 ‘결과’가 따른다. 좋은 결과일 수도 있고, 때로는 나쁜 결과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이건 성형수술도 마찬가지. 어떤 병원도 ‘성형수술 부작용 사례’를 공개하지는 않는다. 부작용 사례를 검색하고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것은 당신의 몫.

5. 육체적 고통

성형수술 후 구토, 두통, 메스꺼움 등 장기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고통이 지속된다면 간혹 입원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예뻐지려고 병원을 찾았다, 오히려 당신은 예상치도 못한 시간을 병원에서 지낼 수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라.

6. 출혈에 의한 혈액 순환 변조

성형 수술 후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과다출혈’.

다량의 혈액이 출혈 때문에 상실되고, 혈액순환의 변조가 나타나는 상태가 지속되면 최악에는 ‘죽음’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7. 성형수술 알레르기 부작용

대표적으로 금속 또는 고무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성형수술을 하기 전 다시 한 번 더 고려해야 한다.

이는 향후 약물치료에서도 마찬가지. 알레르기 반응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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