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넘어 오려고 해” 상어 다가오자 빗자루로 두들겨 팬 남성(동영상)

2016년 10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빗자루에 맞은 상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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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uente Libre.


바다의 최강 포식자 중 하나인 백상아리가 빗자루에 얼굴을 맞는 수모(?)를 당했다.

16일 호주 언론들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댄 호이 선장. 그는 지난주 목요일 빅토리아 포트 페어리 인근에서 낚시배를 몰고 있었는데, 거대한 상어가 접근했다고 한다.

길이 5.5미터에 달하는 백상아리는 배 주위를 돌았다. 그리고 접근해 배의 모터 부분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아마도 배아래 쪽에 있던 낚시 미끼 통에 유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백상아리가 배를 공격하자 댄 호이 선장이 나섰다. 그는 바닥을 쓸 때 사용하는 붉은 빗자루를 들고 접근한 상어의 얼굴을 쳤다. 상어는 당황한 듯 물러났다.

상어가 빗자루에 맞는 이 희귀한 영상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는데, 백상아리는 보호 대상종이지만 빗자루로 때리는 것에 대한 금지 조항은 없다는 게 언론들의 코믹한 설명이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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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uente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