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에 갇힌 남자, 4시간 만에 구출
출처 : Tucson Fire Peaprtment(이하)
굴뚝에 갇힌 남자가 구조되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겨우 구출했다.
비좁은 굴뚝 속에서 옴짝달싹 못하던 20대 남자는 약 4시간 만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남자의 얼굴과 온몸은 검댕이 가득했다. 웃으면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보는 이들은 웃음을 겨우 참는 이들이 많았다.
이 사건은 지난 일요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일어났다. 집 열쇠를 잃어버린 20대 남자는 굴뚝을 택했다. 굴뚝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 선택은 결국, 큰 위기가 되었다.
남자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이웃들의 신고로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로프를 내려주는 방식으로 남자를 구조했다. 투손 소방서는 구조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SNS를 통해 일반에 공개했다. 굴뚝에 갇혀있던 26살의 남자는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정연수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