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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에 들어섰지만,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의 글이 누리꾼들을 감동하게 하였다.
최근 A씨는 결혼을 하고 싶어 프러포즈했지만 여자친구는 ‘가난’의 이유로 거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친구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한 뒤에 같이 살던 어머니께 쭉 생활비를 드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동기 여자들에 비해 높은 연봉을 받음에도 평균 이하의 저축을 보였다.
잦은 병치레를 했던 어머니 탓에 걱정만 하던 여자친구는 결국 남자친구에게 ‘결혼반대’를 선언하고 말았다.
그러나 A씨는 이 모든 것은 ‘상관’ 없었다.
방황의 삶을 살았던 A씨는 여자친구가 ‘개과천선’을 시켜줄 만큼 삶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번번이 하려는 일이 되지 않던 A씨를 버리지 않고 묵묵히 지켜만 줬던 여자친구였다.
지방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에도 여자친구의 도움으로 편입에 성공하여 서울에 명문대학교에 합격했다.
살이 100kg까지 늘어났을 때 A씨를 한 번도 하대한 적 없는 여자친구.
A씨는 “저는 여자친구가 없으면 정말 안된다. 그런데 그녀는 뭔 그런 생각이 많은지 자꾸 결혼을 못하겠다”며 “저한테 미안해서 안될 거 같단 말만 합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그래서 여자친구가 자주 보는 판을 통해 제 여자친구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며, 제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할 여자라는 걸 좀 자각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의 마음씨가 너무나도예쁘다.” 며 “꼭 좋은 사랑을 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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