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게 없네’ 뉴욕 기차역 밑에 집 지은 남성의 생활상(동영상)

2016년 10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1

<사진출처: ViralThread-DONTHEMAGICWON Youtube 캡처>

당신이 뉴욕에 가본 적이 있다면, 그곳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알고 있을 것이다.

택시는 값싸지 않고, 음식 가격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세를 들어 산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당신이 단지 하룻밤을 보내려고만 해도, 방 하나에 100달러(한화 약 11만원) 정도는 내야 할 것이다.

2

이 도시가 노숙자들로 넘쳐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내가 감히 그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결국 신문지를 덮고 공원 벤치 위에서 잠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 가지 해결책은 당신만을 위한 집을 짓는 것인데, 실제로 이를 실천한 사람이 있었다.

3

최근 온라인 매체 바이럴쓰레드(ViralThread)는 뉴욕 기차역 밑에 집을 지은 한 남성의 생활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카를로스(Carlos)라는 이름의 노숙자는 기차역 밑의 자신만을 위한 집을 지었다.

그의 집 안에는 커피 머신, 작은 냉장고, 전등, 주방용품 등 없는 게 없다.

4

5

이 남성의 거주지는 아마 대부분의 뉴요커(New Yorker)의 집보다 더 나을 것이다.

카를로스의 지하생활을 담은 이 영상은 지난 2010년에 촬영된 것으로, 현재까지 190만이 넘는 뷰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최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을 통해 다시금 주목을 받았는데, 레딧의 네티즌들은 “냉장고는 어떻게 넣은 거야?”, “누군가 거대한 물건으로 그의 집 입구를 막진 않을까 걱정스럽네.”, “나는 홍수가 났을 때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항상 궁금해, 그가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6

7

그의 지하생활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