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세상에 이런일이
20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되었던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신경섬유종은 중추신경계의 특징 정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 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주로 피부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사연에 많은 누리꾼이 그녀를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에 몇몇 누리꾼들의 악플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몇몇 댓글에는 “이어 내 이름도 심현희인데 아…. 기분 안 좋네 개명하야되나” “키스하면 10억 준다고 해도 난 못한다.” 등의 상상 하지도 못할 글들이 있었다.
이어 일반 누리꾼들의 악플도 상상을 초월했다. “솔직히 저 정도면 안락사 해야되지 않냐”, “올해 가장 큰 실수를했다면 이 기사를 클릭한 것이다. 꿈에 나오지 말아 주세요” 등 댓글이 달려 있었다.
악플로 사망한 연예인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속에서 악플은 사라져 가고 있지 않았다.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악플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칼이 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 그들에게 양심이 있다면 자신들이 썼던 댓글들을 보며 부끄러워 할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점은 매우 슬프게도 현재까지도 그녀의 기사에는 악플이 계속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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