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에게 F 학점을 준 교수님의 숨겨진 비밀

2016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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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써글 (이하) >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의혹 논란이 계속되는 지금 정유라 씨에게 F 학점을 준 교수님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순실 딸 F 주고 지도 교수 잘린 교수님 집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최순실 딸 정유라 씨의 지도 교수였던 함 교수는 제적 경고를 위해 정유라 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 ‘지도 교수’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

하지만, 함 교수는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히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지금도 굉장히 꿋꿋하게 잘 지낸다.”는 근황을 전해왔다.

잘못된 길 위에서 어떤 세력에도 굴하지 않고 정도를 걷는 함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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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교수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함 교수님이 독립운동가 ‘함석헌’ 선생님의 손녀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어쩌면 어떤 세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함 교수님이 꿋꿋하게 정도(正道)를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집안 교육’ 덕분일지도 모른다. 엄마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우는 딸처럼, 할아버지를 보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것처럼 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더니 보고 배우는 게 다르구나.”, “이래서 집안 교육이 중요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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