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이 TV 속 전효성을 보고 하는 말이

2016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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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SNL코리아’/네이트 판


전효성에게 푹 빠진 남편의 막말?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남편이 전효성을 보고 하는 말이’이라는 제목으로 한 아내의 웃픈 사연이 올라왔다.

문제가 된 것은 자신과 함께 TV를 보던 남편의 한 마디였다. 마침 TV 속에서는 전효성이 나오고 있었다.

“아. 전효성 같은 여자랑 한번 살아보고 싶네”

“이렇게 사는 내 인생도 참 불쌍하다”

아내는 “정말 죽여버리고 싶네요”라며 “자기가 성공하도록 옆에서 죽어라 내조한 게 누구인데”라고 분노 섞인 심정을 털어놨다.

심지어 그가 남편에게 “다 들었어~ 전효성이 왜 당신이랑 사냐? 미쳤냐?”라고 쏘아붙이자 남편은 “야. 전효성이 나랑 지금 모르는 사이라 그렇지 아는 사이였으면 내가 벌써 꼬셨어”라고 뻔뻔한 대답을 내놓은 것.

여자 마음 몰라도 참 모르는 남편의 대답에 아내는 속이 터진다.

사실 얼마 전에도 남편은 “아~ 전효성 몸매 봐라. 누구랑 다르네”라며 아내와 전효성을 비교하기도 했다.

니킥을 날리고 싶다는 아내의 심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보검 보면서 남편 한번 보고 한숨 한번 쉬고 고개 한번 저어주고 또 박보검 한번 보면서 한숨 한번 쉬어주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마시고요.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물어도 아무것도 아니야~ 에휴~ 전생에 내 업보가 크나 보다. 한번 해주세요”, “전효성이 인생의 끝을 너랑 보내려고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겠냐(한숨) 해주세요”, “지금이라도 보내주고 싶네요 가라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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