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팬티만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다” (동영상)

2016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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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디펜드’ 영상 캡처(이하)


“지하철에 팬티만 입은 사람들이 등장했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 팬티만 입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평범한 지하철 내부로 시작되는 듯 했던 영상은 돌연 하의를 입지 않은 채 ‘속옷’만 입고 지하철로 들어서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성별에 관계 없이 그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걷고,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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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는 과거 유한킴벌리가 요실금 환자를 위해 진행했던 ‘디펜드 히어로즈’ 캠페인 영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 속에는 요실금 팬티를 착용한 유한킴벌리 관계자가 등장해 “요실금으로 외출을 꺼리거나 참고 지내온 사람들이 더 자유롭고 활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캠페인을 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해당 광고는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관계자도 “속옷만 입고 거리를 다니는 영상은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다음 영상을 보고 판단해보자.

출처 : 디펜드-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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