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간암 말기 환자가 느낀 간암 전조증상 4가지

2016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Liver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젊은 세대의 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살 간암 말기 환자’가 올린 게시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자신을 25살 꽃다운 나이에 간암 판정을 받은 A 씨는 4가지 전조 증상을 밝히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꼭 기억하시고 저런 증상이 나타나시면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라고 충고했다.

1. 이유 없는 구역질
과식/과음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구역질이 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는 ‘간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때때로 구역질할 때 신물이 나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2. 식욕감퇴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A 씨는 평소 ‘밥 장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밥을 세 그릇 이상 먹는 것은 물론 언제나 씩씩하게 다녔지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식욕이 급격히 감퇴하고 밥을 거를 대도 많다고 고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A 씨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한 줄 먹는 것도 힘들었는데, 식욕 감퇴를 느끼는 것은 보통 ‘말기 판정 3개월 전’으로 보고 있다.

3. 체중감소
평소 먹던 것의 절반도 못 먹으니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 이뿐만이 아니라 조금씩 좋아하던 음식을 봐도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 이렇게 한 달도 아니고 일주일 새로 체중이 줄고 몸이 야위어 가면서 ‘우측 복부 통증’이 심해진다면 간암일 확률이 높아진다.

4. 꿈에서 만나는 조상님들
어느 순간부터 꿈에서 조상님들을 만나게 된다면 이제는 세상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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