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되는데 왜 나는 안 돼?” 여자친구 활동 막는 남자친구의 이중성(사진8장)

2016년 10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Unhappy couple has dispute

출처 : gettyimgeasbank


“나는 사회생활이고, 너는 안 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이중적인 행보를 보이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내용을 보면 대학생인 여자친구 A씨는 학생회 사람들과 MT를 가야만 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섞여서 놀러 MT를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네가 나이가 몇 살인데 남자랑 같이 섞여서 노는 걸 보라?” 며 극구 반대했다.

학생회에서 나름의 직급을 맡고 있던 A씨는 교수님까지 오는 자리에 결석할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남자친구의 허락이 필요했다.

A씨는 “나름의 사회생활이다 부디 허락해달라”며 “오빠도 종종 워크숍 가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친구의 답변에 정이 떨어졌다.

남자친구는 “너 그거 안 하면 학교생활 지장 있냐, 교수가 F를 주기를 하냐, 학교에서 자르냐” 며 “나는 월말평가 꼴찌 하면 시말서고, 시말서가 쌓이면 해고다. 그런데 그게 사회생활?”이라고 대답한 것이다.

순간 화가 난 A씨는 “왜 오빠로서만 생각하냐” 며 “나도 내 나름의 사회생활이다. 그런데 그런걸 무시하냐”며 “왜 항상 오빠 말만 바르다고 날 가르치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생계에 문제 생길 일 아니면 말을 하지 마 ” 그거랑 오빠가 말한 게 비교되냐”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답이 없다 남자친구,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 “나이도 어린 거 같은데 저런 넘은 그냥 하루빨리 차버리세요~”등의 의견을 남기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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