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다고 지적받은 미스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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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스 아이슬란드인 아르나 욘스도티르가 24일 해외 언론들의 조명을 받았다. 그런데 ‘희소식’은 아니다. 그녀가 부당한 시련을 당한 게 계기다.
현지일자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최종 대회가 열리는데, 주최 측이 아르나에게 다이어트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을 먹지 말고 점심에는 샐러드만 먹고 대회까지 매일 밤 물을 마시라’는 게 요구 사항이었다고 한다. 살이 쪘으니 살을 빼고 무대에 오르는 지시였다.
체조 선수였던 아르나 욘스토티르는 대단히 모욕감을 느꼈다.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그녀는 세계 5대 미인 대회라고 자평하는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최종전에 참석할 의욕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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