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의 이메일로 목숨을 건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2016년 10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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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ilymail(이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가 팬이 보낸 이메일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단 데일리메일은 가슴의 점 때문에 목숨을 건진 호주의 수영 선수 ‘맥 호튼(Mack Horton,20)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수영 400m 금메달을 딴 호튼은 최근 팬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그 이메일의 내용은 “리우 올림픽 경기 때 보니 당신 가슴 위쪽에 있는 점이 이전보다 커지고 색도 짙어졌다”는 내용이었다.

팬의 이메읽을 확인한 호튼은 바로 호주 멜버른의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호튼은 해당 점이 ‘악석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고, 곧 수술을 통해 점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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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거한 악성 흑생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암으로 피부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팬의 관심 덕에 목숨을 건진 호튼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내게 메일을 보낸 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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