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할 능력이 안되는 여자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쓴이는 30대 초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여자친구와의 결혼 문제로 여자친구를 설득하고자 글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와 여자친구는 모두 대기업은 아니어도 복지 좋고 연봉 높은 괜찮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자친구의 집이 가난하다는 것이었다. 여자친구는 평소에 어머님께 생활비를 보내고 있었고 결혼하더라도 지원을 받지 못할 것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다른 동기 여자들에 비해서 높은 연봉을 받음에도 생각보다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고, 때문에 결혼하고나면 이런 문제도 많이 싸우게 될 거라는 얘기였다,
하지만 글쓴이는 여자친구로 인해서 본인이 많이 바뀌었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자친구덕이 매우 컸기에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다. 게다가 글쓴이의 부모님도 여자친구를 매우 맘에 들어한다고 했다.
그러니 커뮤니티의 반응을 통해 여자친구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여자라는걸 자각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혼자 너무 멋있는거 같다” “이런 남자가 세상에 몇이나될까” “두사람 항상 행복하세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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