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이 보는 한국의 특이한 식문화 3가지

2016년 10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흑미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서양인들이 꼽은 한국인들의 특이한 점이 국내 네티즌들을 재밌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양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의 음식 문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는 조금은 독특한 한국의 식문화가 적혀져 있다.

게시물의 첫 번째는 한 서양인이 올린 질문 “한국 밥은 왜 보라색인가” 이다.

서양인은 흑미밥을 ‘퍼플 라이스(Purple rice)’라고 얘기하면서 왜 한국만 밥이 ‘보라색’인지를 궁금해했다. 흑미밥에 익숙한 한국인들과 달리 밥을 흰색으로 알고 있는 서양인들에게는 독특한 음식으로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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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라면 속 계란’ 이다. 서양에는 뜨거운 물에 계란을 깨서 넣는 조리 방법이 없다고 한다. 때문에 라면에 계란을 넣는 한국의 라면 끓이기 방법은 서양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광경일 것이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계란을 삶거나 프라이로만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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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내용은 ‘고추장과 고추’이다. 한국인들은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서양인들에게는 매운 고추를 매운 소스에 찍어먹는 특이한 식문화로 느껴졌을 것이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국내 네티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라면에 계란 넣는게 특이한 일이구나”, “고추의 고추장은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등의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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