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강남 호빠 출신이었지만 박 대통령 당선 이후 삶이 바뀌었다. (동영상)

2016년 10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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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TVCHOSUN 뉴스 캡처(이하) >

최순실 씨의 최측근 ‘고영태’ 씨가 ‘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더했다.

매체 일요시사는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와 고 씨 지인들 증언을 인용하여 고 씨가 8~9년 전까지 강남 호스트 바에서 활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고 씨는 광주 시내 일대, 부산 해운대 룸살롱 등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대 중후반 전후부터 30대까지 호스트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화류계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에서 고 씨 이름을 들은 후 “가라오케 호스트바가 정치계 거물이 된 것이 놀랍다.”고 전했다.

그가 호스트 바에 면접을 보러 다녔다는 것을 증언한 관계자도 나왔다. 관계자는 “10년 전까지는 호스트바 면접 보러 다닌 사람이 몇 년 동안 안 보였는데 이렇게 커버릴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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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 씨와 밀접한 사이로 알려진 한 지인은 “최 씨와 고 씨가 9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들었다.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고 씨가 차은택 감독을 최 씨에게 소개해줬다.”고 폭로했다.

화류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2009년 즈음 호스트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고 씨가 ‘빌로밀로’를 론칭한 시기와 겹친다.

빌로밀로는 고 씨가 론칭한 가방 브랜드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들고 다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고 씨는 K스포츠재단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출국금지 명령을 받았다.

<영상출처: Youtube TVCHOSU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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