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고무보트를 타게 된다면 절대로 원하지 않을 순간(동영상)

2016년 10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1

<사진출처: ViralNova-MaxAnimal>

해변과 대양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물에 들어갈 때마다 ‘상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수중의 포식자는 우리에게 너무나 무시무시한 존재로 각인되어 디스커버리(Discovery) 채널은 매년마다 ‘상어의 주’를 편성하고 영화 ‘죠스’는 고전영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일반 배도 아닌 고무보트를 탔을 때 상어가 접근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2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ViralNova)는 고무보트를 탄 선장과 선원들에게 닥쳐온 위협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기주입식 보트에 탄 사람들 근처로 회색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이 보인다.

수중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결과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상어였다.

3

상어는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보트에 다가오더니 이빨로 보트를 물어 뜯기 시작한다.

이빨로 보트를 물은 채 움직여 충격을 주려고도 하지만 다행히도 보트는 쉽게 뜯기지 않았다.

이후 상어는 배에서 물러나 사라졌고, 안정을 되찾은 배는 안전하게 해변가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4

5

배의 선장이었던 레이너 쉼프(Rainer Schimpf)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상어가 배를 죽은 고래의 시체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영상을 통해 긴박한 순간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을 느껴보도록 하자.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