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face book
페이스북에서 5만회 이상의 ‘좋아요 ’를 받은 포스트의 사진입니다. 날씬하거나 매력적이어서 해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20살 여성이 겪은 고통에 대한 연민이자 결단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입니다.
브라질 포르탈레자 출신인 델레니 모라우는 얼마전 상파울루로 이사를 갔습니다. 모델이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녀는 상파울루 패션 위크의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8월 모델 에이전시에서 뜻밖의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델리나 모라우가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50.8kg에 불과했지만 그녀는 합숙소에 들어가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20여명의 젊은 여성들이 함께 하는 숙소에서 그녀는 비참한 상황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살을 빼기 위해 굶주렸습니다. 주변 대형 마트의 시식 음식으로 한 끼를 대신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일부러 배탈이 나는 약을 먹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델레니 모라우는 자신도 빈혈 등에 시달리다 결국 모델을 포기했고 그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어린 여성들에게 비인간적일 정도의 고통을 강요하는 모델업계를 성토하기도 합니다. 그녀의 결단을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수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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