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말 배우는 어린아이 수준” 촌철살인 전여옥, 故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2016년 10월 27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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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및 mrleebs.egloos.com(참고자료)>

◆ 프로필

이 름 : 전여옥(田麗玉)

직 업 : 방송기자, 작가, 국회의원

출 생 : 1959년 4월 19일, 서울

학 력 : 이화여대 –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 이화여대 대학원

저 서 : 간절히@두려움 없이(1999), 일본은 없다1, 2(2002), 대한민국은 있다(2002),
삿포르에서 맥주를 마시다 (2003), 여성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2004)

경력 : 1981 ~ 1994.08

KBS 보도본부기자, 동경특파원

1996 ~ 1999
리마주 프로덕션 대표

2004.03 ~ 2005.11
한나라당 대변인

2004.05 ~ 2008.05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4.07
제17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

2006.07 ~ 2007.04
한나라당 최고위원
제17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2008.05 ~ 2012.02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갑/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일본 특사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제17대 한일의원연맹 회원
제17대 국회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제17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제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2008.07 ~ 2009.09
한나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

2009.04
제2대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국회 공공디자인포럼 공동대표
제18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대리
제18대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제18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2009.09 ~ 2010.07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2012.02 ~ 2012.03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갑/새누리당)

2012.03 ~ 2012.05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영등포구갑/국민생각)
한국여자야구연맹 고문

◆ 다음은 그동안의 전여옥 전 의원의 어록을 모은 것들이다.

▶ 한나라당 대변인이 되기 전 2004년 2월 <미디어다음> 인터뷰 中
“한나라당이 구제 불능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2004년 2월 <조선일보> 칼럼 中
“한나라당은 정치 헌금 명목으로 엄청난 돈을 받다 보니 2등의 편안함, 1당의 기득권을 누리며 후궁처럼 첩처럼 살기로 작심했던 듯하다. 두 번씩이나 차려준 밥상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보 정당의 최병렬 대표가 최근 보여준 모습은 최딩크도 최틀러도 아닌 ‘오대영’에 불과하다. 한나라당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완전히 부패한 당이다. 차떼기 정당이며 매수정당이다. (박근혜 의원이 포스트 최병렬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그는 여전히 영남권의 공주로서, 특정지역의 편애 속에서 안주했다.”

▶한나라당 대변인이 된 이후

– 2004년 3월(바로 다음 달) 한나라당 대변인을 수락하면서,

“그 때는 정치를 몰랐다. 그런데 내가 욕했던 최병렬 대표가 대변인 제의를 해오셨을 때 희망을 읽었다.”

– 2004년 3월 12일(탄핵 의결 직후) SBS <이것이 여론이다> 中

“어떤 분이 평하기를 ‘노대통령은 시대정신이 낳은 미숙아”(유시민)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 제대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전여옥)

– 2004년 3월 21일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청와대 수석이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것에 대해,

“그들의 관계가 불륜 남녀인지 불순한 관계인지 해명해야 한다.”

– 2005년 2월 같은 당 정형근 의원이 호텔방에서 모 여인과 만난 것에 대해,

“이게 당에서 언급할 성질의 일이냐? 당과는 관련이 없는 일”(전여옥)
“묵주를 전달받기 위해 만난 것. 마치 정 의원이 불륜을 저지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정형근)

– 2004년 11월 12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노 대통령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때, 휴가를 갔을 때, 그리고 해외순방 때 이 세 가지 공통점은 나라가 조용했을 때”라며 “되도록 오래 머무시라고 권하고 싶다.”

– 2005년 1월 4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화재 질주 사건이 발생한 후,

“새해 첫 출근길부터 불타는 ‘지옥철 7호선’을 타고 공포의 7분을 보낸 국민에게 정부는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 내각이 물러날 사안”
몇 시간 후 화재 책임자는 서울 지하철을 관할하는 이명박 서울 시장임이 드러났다.

– 2005년 6월 2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인터뷰 中,

“다음 대통령은 대학 나온 사람이 돼야 합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국민의 60%가 이미 대학을 나온 국민이거든요.”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 의하면 ‘25세 이상 인구의 학력 구성비’에 의하면 25세 이상 인구 가운데 대졸 학력을 가진 사람은 24.3%에 불과하다. 오히려 고졸자가 39.4%로 더 많다. 물론 2005년에는 대졸자의 비율이 당시보다 더 높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60%라는 것은 터무니없으며 우리 국민의 대졸자는 결코 25%를 넘어서지 못한다.(2005년 6월 6일 브레이크 뉴스)

▶ 한나라당 대변인에서 물러난 후

– 2005년 12월 19일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 저널’에서 사학법 개정과 관련하여,

“여당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깡패들까지 동원해 한나라당 의원들의 등원을 막고 날치기 했다.”

– 2006년 1월 14일 대구 남부 교회에서 열린 ‘미래 포럼 시국 대토론회’에서,

“노무현 정권이 두사부일체, 공공의 적 등 문화를 이용해 사학법 개정에 성공했다.”

– 2006년 2월 22일 대전에서 열린 한나라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6.15선언은 돈으로 산겁니다. 현대 같은 데서 거저 가지고 5억 달러를 김정일에게 송금했다. 기업에서 번 돈 절반은 우리 돈인데 5천억 원을 김정일 개인 계좌로 주면서 김정일이 공항에서 껴안아주니까 치매든 노인처럼 얼어서 서 있다가 합의한 게 6.15 선언 아닙니까?”

▶  SNS에서 회자된 박근혜 대통령 관련 어록

-“박근혜 위원장은 자기의 심기를 요만큼이라고 거스리거나 나쁜 말을 하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그가 용서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자기 자신이다.”

-“하루는 어머니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패스트푸드점을 찾았는데 박근혜 위원장이 햄버거를 먹지 않고 있기에 ‘왜 먹지 않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더라. 보좌관이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오니 그제야 먹었다.”

-“박근혜에게 한나라당은 ‘나의 당’이었다. 한국은 아버지가 만든 ‘나의 나라’였다. 국민은 아버지가 긍휼히 여긴 ‘나의 국민’이었다. 물론 청와대는 ‘나의 집’이었다. 그리고 대통령은 바로 ‘가업'(my family’s job)이었다.

-“친박 의원들이 박근혜 대표의 뜻을 헤아리느라 우왕좌왕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박 대표는 ‘제가 꼭 말을 해야 아시나요?’라고 단 한 마디 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비민주적이다.”

-“박근혜는 늘 짧게 대답한다. ‘대전은요?’, ‘참 나쁜 대통령’ 등. 국민들은 처음에는 무슨 심오한 뜻이 있겠거니 했다. 그러나 사실 아무 내용 없다. 어찌 보면 말 배우는 어린애들이 흔히 쓰는 ‘베이비 토크’와 다른 점이 없다.”

-“박 대표 바로 뒷줄에 앉아 있었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의원들이 말했다. ‘대표님 머리에 우비 모자 씌워드려야지.’ 나는 당황했다. 자기 우비 모자는 자기가 쓰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씌워드렸지만 박 대표는 한마디도 없었다.”

-“박근혜는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은 부정부패 연루자를 보호하지 않으며, 기소되면 당원 자격을 정지시키고 유죄가 확정되면 영구 제명하겠다’고 말했는데 부정부패로 유죄가 확정돼 2년반 콩밥을 먹은 사람을 당을 쇄신할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박근혜는 대통령 될 수도, 되어서도 안 된다. 정치적 식견·인문학적 콘텐츠도 부족하고, 신문기사를 깊이 있게 이해 못한다. 그녀는 이제 말 배우는 어린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영등포에 손가락이 잘린 분들이 많은데 유신독재 시설 공장에서 각성제를 먹고 졸면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다. 산업화의 영웅은 그들인데 꽃다발도 없고 명예도 없다.”

-“박근혜는 공천 승복하는 것이 정도라고 얘기하지만 정작 박 위원장 본인은 승복하지 않았다. 친이계에 공천 승복하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보좌관이 박근혜 위원장의 쓸 샴푸를 사야 하는데 단종이 돼 아무리 찾아도 못 찾았다. 왜 최근 나온 제품들을 안 쓰고 옛 제품만 고집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박근혜 위원장은 클럽에 갈 때에도 왕관을 쓰고 갈 것 같다.”

-“박근혜 위원장의 자택 서재를 둘러보고 박 위원장의 지적 인식능력에 좀 문제가 있다 생각했다. 서재에 일단 책이 별로 없었고 증정 받은 책들만 주로 있어 통일성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여기가 서재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여러분,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쁜 놈입니다. 그러나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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