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 씨의 방송 이후의 근황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서 심현희 씨는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경멸적인 시선이 싫어 은둔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솔직히 안락사 시켜야 합니다” , “저 얼굴에 100억 주고 키스하려면 할 수 있냐” , “밥 먹는데 역겹다” , “25살 모쏠남 아무리 여자를 원해도 이건 아니다” 등의 댓글달며, 그녀에게 보이지 않는 칼날을 날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생각이라는 것을 하고 사는 것인지 의문을 자아낼 정도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선 많은 이들이 심현희 씨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나선 모습들도 포착됐다.
지난 주 방송 이후 5만 6천여 명의 후원과 관심에 힘입어 9억 원이나 후원금이 모인 것이다.
심현희 씨는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했고, 그 덕분에 희망과 용기를 얻어 위험한 수술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심현희 씨가 두려운 마음을 이겨내고 부모님과 함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그 후 이야기는 27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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