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세월호 7시간의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날 황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월호 참사 날 박 대통령이 7시간 사라진 사실에 대해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의구심이 있다. 혹시 그 시간이 최순실 씨와 연관 된 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절대 아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날 청와대에서 일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세월호 사태가 생겨서 필요 지시와 부처 보고 등 비서실과 함께 일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세월호 논란을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이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그런데 왜 대통령은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질문을 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다 있다.”라고 밝히며 계속해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황 총리는 끝까지 모든 사실을 부인해 세월호 사건에 대한 논란은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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