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학창시절 별명은 ‘딤(Dim)정은’

2016년 10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132132132132

출처: Dailymail

“영어 벙어리에 시험엔 낙제, 농구와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있었던 아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시절에 대한 친구들의 증언이다. 김정은은 학창시절 ‘낙제자 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면서 서양의 민주주의 가치에 꽤 노출돼 있었음에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떻게 북한 구할 것인가 따위에 대해선 전혀 생각한 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그와 함께 학교에 다녔던 친구는 ‘김정은은 시험은 항상 낙제였고, 농구와 축구가 주 관심사였다. 마이클 조던의 빅 팬이던 김정은은 한 번은 책가방에 포르노 잡지를 다발로 갖고 왔다가 걸린 적도 있다. 수학은 곧잘 했지만 대부분의 과목에서는 부진해 보충수업을 받아야 했다고 기억했다.

국제 학교를 같이 다녔던 한 친구는 “1993년 입학 당시 영어도 못하고 아주 강한 엑센트를 갖고 있었다”라며 “김정은은 자기를 표현하려고 애를 많이 썼는데 독일어를 못했고, 수업시간에 질문받으면 많이 당황스러워해서 선생님들도 가만 놔두는 편이었다”라고 전했다. “아마 우리가 ‘딤(Dim, 멍청한) 정은’이라고 놀렸던 것 같다. 어느 날부터 안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표면적인 이유는 등록금이지만, 사실은 북한에서 터부시 되는 미국 문화에 너무 빠졌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