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414개 괴생명체 발견 돼
출처 : Rpaul Marek, virginia Tech
지난주 해외 과학 매체의 주목을 받은 노래기 모습이다.
동굴 생물학자인 진 그레이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세퀘이아 국립공원에 있는 한 동굴에서 발견한 이 노래기는 새로운 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길이가 2센티미터인데 다리가 무려 414개이다. 그리고 생식기는 4개다. 다리가 정액을 전달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을 거쳐 변형된 것이다. 이 숫자 또한 비범하다.
눈이 없는 이 노래기는 균류를 먹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표본 하나만 발견되어 암컷의 생김새는 어떤지 아직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노래기는 왜 414개에 이르는 다리를 갖게 되었을까. 땅속의 좁은 공간을 파거나 이동할 때 유리하겠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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