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위에서 셀카 찍다 감전사한 소녀

2015년 5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루마니아에 사는 한 소녀가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친구와 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감전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미러

특이한 사진을 찍고 싶었던 소녀는 친구와 기차역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열차 위에 누워 셀카를 찍으면서 발을 하늘로 들어올렸고, 2만7000볼트가 흐르는 고압선을 건드렸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큰 폭발음과 함께 한 명은 화염에 휩싸였고 나머지 한 명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현지언론은 “한 친구는 현재 회복 상태이며 생명의 지장은 없다” 면서 “무분별한 셀피 촬영이 큰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