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도 이겨낸 11세 소녀를 죽인 충격적인 원인은?

2016년 10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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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anouvelles (이하)

11세 소녀 베서니는 지난 2008년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베서니는 어린 나이임에도 씩씩하게 수술을 받고 살아남았지만 얼마 전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만다.

학교에서 돌아자마자 자신에게 총을 쏴 즉사한 것. 뇌종양에서도 살아남은 베서니를 죽인 진짜 원인은 학교 친구들이었다.

뇌종양 수술 후 베서니의 얼굴은 비대칭이 되었고, 학교 친구들은 베서니의 얼굴을 놀리며 따돌린 것이다.

따돌림이 점점 심해지며 베서니는 죽기전 유일한 친구에게 자신의 죽음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나는 오늘 집에 돌아가면 죽어버릴거야. 너만큼은 정말 좋은 친구였다고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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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서니의 어머니는 눈물을 터뜨리며 베서니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베서니의 외모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큰 병을 극복한 아이에게 조그만 놀림도 모두 큰 상처가 됐을텐데 정작 우린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요 정말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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