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수업시간 동안 경거망동한 어린 동자승이 한 사찰에서 무자비하게 맞는 영상이 공개되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수업 중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한 동자승이 스님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핸드폰으로 녹화된 영상에서는, 한 성인 스님이 큰 막대기로 12살에서 13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동자승을 때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 스님은 동자승이 울면서 그만해달라고 간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적어도 10번 이상 때렸다.
이 영상이 페이스북(Facebook)에 올라가 3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뒤, 일각에서는 이 스님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를 밝혀달라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상처를 입은 소년의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그의 등에는 갈가리 찢어진 살갗이 보인다.
이 비도덕적인 스님이 잊어버린, 주요한 불교 교리들 중 하나는 아힘사(Ahimsa)인데, 이는 부상을 입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신뢰에 있어서 주요한 미덕이다.
이 영상이 어디서 촬영됐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사투리로 가늠해봤을 때 태국의 북부지역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불교 국가들에서는, 남성들이나 소년들이 일반적인 삶을 시작하기 전에 사찰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모들이 최대 1년동안 소년들이나 젊은 남성들을 스님에게 맡길 때, 그들은 스님들이 주요한 불교의 교리를 가르치고 잘 돌봐줄 것을 기대한다.
몇몇의 태국 스님들은 최근 사유재산의 축적에 관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2013년에는, 한 스님이 전용기를 타고 해외 쇼핑 여행을 떠났을 때 루이비통(Louis Vuitton) 제품들을 가지고 다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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