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인 정유라의 특례입학은 합당” 일베회원들의 ‘경악’스러운 발언(사진5장)

2016년 11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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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조선/온라인커뮤니티


“대한민국은 종북 세력과 전쟁 중이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카톡 메시지의 발신자가 ‘일베 회원’들이라는 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에 그들이 했던 발언들에 관해 논란이 예상 된다.

먼저, 논란이 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종북 세력과의 전쟁 중이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라며 “좌익들의 거대한 음모”라고 주장하며 “최순실은 대통령 선거 때 나온 ‘비선’으로 조언자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대통령 연설문 기록 비서관이었던 조인근 전 비선 관을 “전라도 출신이다” ,”홍어 반역자”라고 서슴없이 비난을 퍼부었으며, 조 전 비서관이 종북 간첩과 연대해 모든 일을 꾸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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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이후 최순실에 관한 일베 회원들의 주장을 확인한 결과, “독립투사 후손에게는 특례가 인정된다. 정유라는 독립투사 후손” 이다고 말했으며, “아직 밝힌 건 없으니 일단 잡아놔야 한다는 게 말이 되냐? 아직까진 아무 죄가 없다 빨갱X들아”라며 강력하게 검찰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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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원은 최순실을 가리키는 말로 “한 여자를 마녀사냥으로 죽이려 든다.” 며 “개헌과 함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서 거짓과 기만선동을 일삼는 저질 기레기 문화를 사라지게 하여야 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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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원은 논란이 된 정유라의 리포트를 들먹이며 “사진구성과 내용은 상당히 괜찮았다.” 며 “체육특기생에 비교했을 때 맞춤법을 고려하고 B를 맞은 게 합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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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 회원의 경우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국가의 명예를 높이면 그정도는 양해 해야 한다”며 ‘양해도 못하면 김연아도 조사하고 김연경도 조사하고, 손연재도 조사해야 한다” 며 정유라를 향한 표적수사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했다.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순국한 독립투사의 후손들은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에 온갖 비리의혹을 받는 정유라가 그들과 똑같아질 수 있는 것일까.

많은 비리의혹을 비롯하여 세신사의 뺨을 때리는 등 인성논란까지 휘말린 최모녀를 옹호하고 있는 이들을 보며 누리꾼들은 대부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특히 몇몇 누리꾼들은 “지금도 가난하게 살아가는 독립투사 후손들이 넘쳐나는데 그런 분들이랑 정유라랑 같냐?” , “미 X 늙은이들이 늙으려면 곱게 미쳐야지.” 등의 의견을 남기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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