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가게에서 ‘샥스핀’을 팔지 않는 이유

2016년 1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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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 A ‘먹거리X파일 캡쳐 (이하)

이연복 셰프의 식당에서는 최고급 중화요리 중 하나인 ‘샥스핀’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직접 밝힌 자신의 가게에서 샥스핀 요리를 팔지 않는 이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이연복 셰프는 채널A ‘먹거리X파일’에 출연해 자신의 가게에서 샥스핀을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이연복 셰프는 이 방송에서 “상어의 지느러미만 잘라내고 바다에 버리는 비인도적인 채취 방식에 공감해 과감히 메뉴에서 샥스핀을 빼버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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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스핀의 주 재료는 ‘상어’의 지느러미로. 이 때문에 상어를 잡은 후 지느러미만 자르고 다시 바다에 버리는 행동을 반복한다. 지느러미만 잘린 채 바다에 버려진 상어들은 제대로 헤엄칠 수 없고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이연복 셰프는 이러한 실태를 알기 때문에 최고급 요리로 손꼽히는 샥스핀을 메뉴에서 뺀 것.

한편 샥스핀은 중국에서도 금지되어 있는 음식이다. 중국 정부는 1년에 7천만에서 1억마리씩 남획되고 있는 상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정부의 공식연회에서 샥스핀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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