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에게 항상 발라주는 것이지만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사진6장)

2016년 1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Judge Holding Mallet

<출처: Gettyimagesbank(이하)>

아기들을 위한 제품이 사실 난소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한 난소암 환자 여성이 소송을 걸어 승리한 사실이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ViralNova)는 한 여성이 존슨 앤 존슨 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둔 사실에 대해 소개했다.

2016년 10월 27일, 배심원단은 한 여성의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그녀의 손을 들어주어 7천만달러(한화 약 804억원)을 보상을 받게 해주었다.

Baby Boy Sleeping In His Bed In A Blue Pyjamas

그녀는 그들의 베이비 파우더를 만성적으로 사용한 것이 난소암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데보라 지아네치니(Deborah Giannecchini)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캘리포니아(California) 여성이 탤컴파우더가 암을 유발한다고 말한 유일한 사람은 아니다.

Baby talcum powder container.

올해 초, 다른 두 명의 여성이 합계 1억 2,700만달러(한화 약 약 1460억원)을 보상받았다.


정말 베이비 파우더가 이렇게 위험한 것일까?

존슨 앤 존슨은 1893년 이후로 아기용품 제조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Young Mother Holding Newborn Baby at Home

1981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이 브랜드가 매우 순하고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기들만이 존슨 사의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제품은 특히 생식기 부분을 산뜻하고 마르게 하는 방법의 하나로 여성들에게 어필해왔다.


She's a cute baby

회사의 성명문에서는 “난소암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여성들과 가족들에게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우리는 존슨 사의 베이비 파우더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을 따르고 있기에 오늘의 평결에 대해 상고할 것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난소암에는 유전, 나이, 몸무게 그리고 인종을 포함한 많은 원인들이 있다.

그러나 변호사 짐 온더(Jim Onder)는 연구를 통해 존슨 사의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한 여성들의 경우 난소암을 앓게 될 가능성이 40% 더 많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Helping patient

그는 또한 존슨 사의 마케팅 전략이 아프리카 계 미국인 혹은 히스패닉과 같이 비만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이 사람들은 이미 난소암에 걸릴 높은 위험도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존슨 사의 베이비 파우더가 성인 여성에게 암을 일으킨다고 한다면, 아기들에게는 어떨까?

그리고 아이들을 비롯하여 우리들 몸에 거품을 내는 다른 존슨 앤 존슨 사의 제품들은 어떨까?

안전할까? 현재로서는, 우리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사가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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