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들의 문신 지웠더니 그 결과는?
출처 : Steven Burton via Peta Pixel(이하)
조직폭력배, 일명 ‘갱단’에 몸을 담고 있었던 남자들.
그들은 자신의 폭력성을 과시하기 위해 또,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 문신을 한다.
몸에도 문신이 가득하지만 일부는 얼굴에도 문신을 새긴다. 보기만 해도 겁이 나는 얼굴들이다.
사진작가인 스티븐 버튼은 ‘전직 갱단 멤버’를 대상으로 한 이색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나왔다. 스티브 버튼의 작업 명칭은 ‘스킨 딥(Skin Deep)’이다.
전직 조폭 조직원들은 작가의 카메라 앞에 섰다. 맨 얼굴을 촬영했다.
작가는 원래의 얼굴에 포토샵 작업을 추가했다. 얼굴 문신을 말끔하게 지웠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지독하게도 흉포한 얼굴들이 지극히 순박한 표정으로 변했다.
단지 문신만 제거했을 뿐이었는데도, 표정과 인상이 확 바뀐 것이다.
심지어 일부는 순박하고 정겹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으로 변했다.
문신을 제거한 후의 불쑥 드러난 ‘착한 얼굴’에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것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이 작업을 진행한 사진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 의도는 ‘비포 – 애프터 사진’을 본 이들이 판단할 몫으로 보인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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