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회사의 사장님이 주요 휴일에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챙겨주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리 크리쉬나 익스포츠(Hari Krishna Exports)의 오너만큼 관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수천 명에게 자동차와 아파트를 선물한 한 인도 기업 오너에 대해 보도했다.
오너 사브지 돌라키아(Savji Dholakia)는 최근 약 1,200대의 자동차와 400채의 아파트를 약 1,600명의 가장 근면 성실한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돌라키아는 “우리가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면, 신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그의 3명의 직원들에게 차를 선물했을 때부터 이런 엄청난 복지혜택을 시작하여 매년 그 수준을 높여오고 있다.
그는 “우리는 1,716명의 직원들을 올해의 직원들로 선발하였다”라며 “우리는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을, 차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우선 차를 선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70개국이 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7억달러(한화 약 7,968억원)상당의 물품들을 수출했지만, 우리 직원들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53세의 다이아몬드 상인은 사우라스트라(Saurashtra)의 시골 가족에게서 태어났는데,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그가 고작 13살이었을 때 삼촌이 운영하던 작은 보석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
1982년 그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그의 사업을 시작했고, 3명의 형제들이 그의 사업에 합류한 뒤 그는 그의 사업을 연간 매출량이 7억5천만달러(한화 약 8,537억원)가 되는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어렸을 때 집과 멋진 자동차를 꿈꾸며 일했던 기억이 있기에 직원들에게 이러한 혜택을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면, 직원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100% 발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직원들이 이런 욕구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라키아는 이 밖에도 1년에 2번 직원들의 가족들, 특히 부모들을 위해 15일간의 휴가 선물을 준다.
하리 크리쉬나 익스포츠의 인사담당자인 나래쉬 마야니(Naresh Mayani)는 “이 외에도 돌라키아가 직원들의 가족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때때로 가족 모임을 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 선물들이 직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지와 관련하여, 돌라키아는 “우리가 그들에게서 보는 행복감과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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