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만 수천 명’ 인도 사장님의 클라스가 다른 직원복지(사진3장)

2016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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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dditycentral>

성공한 회사의 사장님이 주요 휴일에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챙겨주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리 크리쉬나 익스포츠(Hari Krishna Exports)의 오너만큼 관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Odditycentral)은 수천 명에게 자동차와 아파트를 선물한 한 인도 기업 오너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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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사브지 돌라키아(Savji Dholakia)는 최근 약 1,200대의 자동차와 400채의 아파트를 약 1,600명의 가장 근면 성실한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돌라키아는 “우리가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면, 신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그의 3명의 직원들에게 차를 선물했을 때부터 이런 엄청난 복지혜택을 시작하여 매년 그 수준을 높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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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1,716명의 직원들을 올해의 직원들로 선발하였다”라며 “우리는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을, 차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우선 차를 선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70개국이 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7억달러(한화 약 7,968억원)상당의 물품들을 수출했지만, 우리 직원들보다 가치 있는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53세의 다이아몬드 상인은 사우라스트라(Saurashtra)의 시골 가족에게서 태어났는데,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그가 고작 13살이었을 때 삼촌이 운영하던 작은 보석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

1982년 그는 삼촌의 도움을 받아 그의 사업을 시작했고, 3명의 형제들이 그의 사업에 합류한 뒤 그는 그의 사업을 연간 매출량이 7억5천만달러(한화 약 8,537억원)가 되는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어렸을 때 집과 멋진 자동차를 꿈꾸며 일했던 기억이 있기에 직원들에게 이러한 혜택을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면, 직원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100% 발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직원들이 이런 욕구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라키아는 이 밖에도 1년에 2번 직원들의 가족들, 특히 부모들을 위해 15일간의 휴가 선물을 준다.

하리 크리쉬나 익스포츠의 인사담당자인 나래쉬 마야니(Naresh Mayani)는 “이 외에도 돌라키아가 직원들의 가족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때때로 가족 모임을 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 선물들이 직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지와 관련하여, 돌라키아는 “우리가 그들에게서 보는 행복감과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을 묘사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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