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삶은 물을 재활용하는 방법 9가지

2016년 1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Pasta with mushrooms, cheese and fresh parsley

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스파게티, 펜네, 리가토니, 탈리아텔레 등 파스타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파스타의 종류가 다양한만큼 사람들도 파스타를 매우 좋아한다. 독일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3번씩 파스타를 먹고, 한달에 20달러를 파스타 구입비로 지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파스타를 삶고 난 뒤 남은 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파스타 삶은 물. 여기, 파스타 삶은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식물에 주기

파스타를 삶은 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식물이 잘 자라게 도와준다. 물을 미지근하게 식힌 후 화분에 부어주면 된다.

plants and watering can

2. 소스나 페스토를 만들 때

토마토 소스나 페스토를 만들 때, 가장 마지막에 따뜻한 파스타 삶은 물을 첨가하고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된다.

chilli sauce

3. 빵과 피자도우를 만들 때

이스트를 쓰는 반죽에는 항상 소금물이 들어간다. 파스타 삶은 물이 있다면 따로 소금물을 만들 필요 없이 파스타 삶은 물을 필요한 만큼 사용하면 된다.

Fresh dough.

4. 콩류를 불릴 때

콩, 완두콩, 아마 씨 등은 우리의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지만, 먹기 적당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요리하기 전 콩을 불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때 파스타 삶은 물을 붓고, 하루를 기다리면 불려진 콩을 볼 수 있다.

White beans with vegetables

5. 설거지할 때

파스타의 탄수화물 성분은 천연세제 역할을 한다. 음식이 늘러 붙어있거나 기름때에 찌든 냄비와 프라이팬이 있다면 파스타 삶은 물로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Close up of woman scrubbing pan

6. 족욕할 때

피곤한 하루를 마친 후 발이 퉁퉁 붓고 저리다면 파스타 삶은 물로 족욕을 하면 된다. 따뜻한 물과 풍부한 미네랄이 발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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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머리 감을 때

파스타 삶은 물은 손상된 머릿결을 관리할 때도 좋다. 샴푸 하기 전 파스타 삶은 물로 머리카락을 마사지한 후 10분 뒤 물로 씻어내면 된다. 한결 부드러워진 머릿결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Washing Hair

8. 채소를 데칠 때

요리하기에 좋기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채소에 김을 살짝 쐬어준다. 만약 파스타 삶은 물이 있다면 채소를 요리할 때 파스타 삶은 물을 끓여 그 증기로 채소를 데치면 볶고 튀기는 것 보다 몸에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Wakame seaweed/Japanese food

9. 국물 요리 만들 때

맑은국이나 걸쭉할 찌개를 끓일 때도 파스타 삶은 물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스타 삶은 물로 채소를 데친 뒤 바로 그 물을 부어 국을 끓이면 된다.

Korean traditional Kimchi soup in a clay pot

파스타 삶은 물은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파스타를 해 먹을 계획이 있다면 그냥 버리지 말고 위에 언급한 사용법을 확인한 후에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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