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하면 가슴이 두근?…여성의 이상적인 ‘키스랭킹’ 5

2016년 1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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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note.com] 키스를 좋아하세요?

연애중이라면 당연히 ‘좋아’라는 답이 나오겠죠.

사귄지 얼마 안된 연인들은

‘첫키스를 어디에서 할까?’

‘어디에서 키스를 해야 감동적일까?’

이런 고민을 생각 보다 심각하게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의 한 연애사이트에서는

’20대 여성이 뽑은 가슴이 두근대는 키스 상황 베스트5’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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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기습 키스>

서로 갈등이 있거나 분위기가 안좋을 때

갑자기 튀어나오는 기습키스가 5위에 랭크됐습니다.

히리테리를 일으키기 직전인 그녀의 팔을 잡고 마치 순정만화의 한 장면 같은…

보기엔 드라마틱한 키스인데요.

실제로 20대 여성들의 속마음은 이렇다네요.

<진심으로 싸우고 있을 땐 기습키스 따윈 안하면 좋겠어요. 키스로 속이려고 하면 안돼죠.>

정말 화가 났는데 키스로 해결하려는건 불에 기름을 붓는격인지도 모르죠.

반면…

<진심 화가 나 있을 땐 한방 갈길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음이 풀릴거도 같아요.>

기습키스는 그녀가 진심으로 화가 났을 때 보다는

질투로 인한 실랑이 때 시도하면 효과적일 수도 있답니다.

매우 리스크한 키스인건 사실이지만 성격과 상황에 따라 성공률도 높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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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노래방 키스>

노래방 같은 폐쇄적인 공간은 키스에 적합한 것이 사실이죠.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있는 순간이라면 설레임이 두배일 수 있다네요.

노래방에 간다는 것 자체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는 것이고…

노래로만 끝나면 무의미하다는 것이죠.

노래로 감정이 고조에 달했을 때 키스 보다 더 확실한 고백은 없다는 것이죠.

첫키스를 하기에 좋고 그녀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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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엘리베이터 키스>

요즘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했다가는 CCTV에 다 찍히게 되겠지만…

커플들이 선호하는 키스 중 하나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 둘만의 세계라는 것이죠.

어느 층에서 멈출지 모르는 스릴이 좋다거나…

이상하게 참을 수 없는 분위기가 됐거나…

이런 의견들이 있었다는데요.

아슬아슬한 느낌을 즐기는 남녀라면 시도해 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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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에스컬레이터 키스>

계단의 높이를 이용한 엘스컬레이터 키스가

무려 랭킹 2위를 차지했네요.

보통 키스 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는데요.

평소 보다 신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답니다.

키에 자신이 없는 남자가 도전해 볼만하다는 좀 슬픈 상황…

엘리베이터와는 달리 다른 사람들이 바라 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답니다.

물론 주위시선은 괜찮아 라는 용기가 있다면 괜찮구요.

용기의 정도에 따라 키스의 시간이 결정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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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관람차 키스>

여성이 선택한 두근대는 키스 상황 베스트 1위는?

관람차에서의 키스 였답니다.

높은 곳, 전망 좋은 곳, 밀실 같은 곳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이곳에서 둘만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키스를 부르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여성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는데요.

“역시 로맨틱하죠. 야경이 분위기가 더 좋아요. 관람차는 반드시 밤에 타야해요.”

“비오는 날의 관람차도 정말 낭만적이예요.”

“석양이 지는 시간대를 맞추면 환상적이죠.”

키스하는 타이밍은 당연히…

정상 높이를 막 지나선 후가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