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신앙촌) 땅에서 시신 1040구가 발견됐다”

2016년 11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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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천부교 소유의 임야에서 시신 1040구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CBS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토함산 자락 천부교 소유의 임야에서 시신 1040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신앙촌으로 알고 있는 한국천부교전도관부흥협회가 소유한 땅으로 공동묘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지난 2014년 수사당국이 사건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배후 실세 의혹을 거론했다.

이 기사를 접한 시사인 주진우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신앙촌에 대한 취재를 하던 중 겪었던 일을 밝혀 화제다.

 

그는 “병아리 기자 시절 천부교(신앙촌) 암매장 취재하다 암매장 당할 뻔 했다”며 “소송 폭탄, 미행, 폭언, 살해협박…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이 좀 더 무섭다”고 덧붙이며 현 정국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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