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를 둔 부부가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헤로인을 투약한 사실이 보도되어 온라인상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바이럴노바(ViralNova)는 미국의 한 젊은 부부가 어린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헤로인을 투약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2015년 10월 애쉴리 허트(Ashley Hutt)는 충격적인 이유로 3명의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을 박탈당했다.
지난해, 워싱턴(Washington)주에 사는 애쉴리 허트의 이웃은 그녀가 그녀의 2살, 4살, 6살 자녀에게 헤로인 주사를 투여하는 것을 목격한 뒤 아동보호센터에 연락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그들을 잠들게 하려던 것이었다.
경찰이 그녀가 남편 리로이 맥클버(Leroy Mclver), 아이들과 함께 살았던 집을 조사했을 때, 그들은 쥐의 대변, 주사 바늘, 그리고 헤로인이 어질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가장 6살의 아이가 경찰에게 그의 엄마와 아버지가 그들에게 ‘기분이 좋아지는 약’을 주었다고 말한 것이었는데, 이것은 흰 가루와 물이 섞인 것이었다.
아이들 중 2명에게서 낮은 수치의 헤로인이 검출되었으며 3명의 아이들 모두 경찰이 조사를 계속하는 동안 양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다.
허트와 맥클버는 모두 감옥에 있으며 아동 학대, 18세 미만 아동에게 불법 약물 전달, 아동 위험 방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을 기르는 과정에서 실수하지만, 이런 종류의 행동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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