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초청한 후에 ‘이혼식’을 가진 커플(사진3장)

2016년 11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아름다운 이혼식을 가진 커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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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the_conscious_traveller’


사귄 지는 12년이 되었고 결혼은 10년 동안 지속했다. 그러나 둘은 사랑은 끝이 났고 지난 2월 이혼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혼은 10월 말에야 완성이 되었다. 두 사람은 친구들을 모아 놓고 이혼식을 열렸다.

호주 멜버른의 에린 키나와 젠 키나 커플 스토리다. 30대 초반이 이 여성들은 항공기 승무원이었고 뜨겁게 사랑했으며 10년 간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호주에서는 동성 결혼이 합법이 아니지만 그들은 젠의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생활을 했다.

자신들의 가족사에서 이혼을 목격한 두 사람은 불행하고 슬픈 이혼은 원치 않았다. 아름답게 관계를 끝내고 싶었다.

지난 10월 가까운 친구들과 힐링 전문가 등을 모아 놓고, 이혼식을 갖게 된다. 행복했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이제는 파트너가 아니라 친구로서 서로의 삶을 축복하였다.

친구들도 축복과 응원을 보냈다.

아름답게 시작한 결혼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싶었다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받았던 것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나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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