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노점상의 모습, 예술 작품 같아(사진4장)

2016년 11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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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oes Heerink


보는 각도를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사진작가 레오스 헤링크의 작품들은 이 흔한 경구의 진정한 의미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네덜란드 출신이며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이 여성 사진 작가는 매일 하노의 육교 등 다리 위에 올라가 사진을 촬영했다고 한다.

그녀가 촬영한 대상은 자전거 노점상들이다.

노점상들은 새벽 4시에 일어나 꽃이나 과일 등을 싣고 수 킬로미터를 다니며 장사를 한다.

그들의 삶은 고단하다. 그리고 불안정하다. 하지만 뜨거운 삶의 의지는 감동을 준다.

하늘에서 촬영한 노점상들의 모습도 묘한 감동을 선물한다.

신선하고 밝은 색의 과일과 채소와 꽃을 신을 자전거와 노점상들은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화제의 사진은 아주 독특한 사진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연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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