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숨보다 피부 미용이 우선, 朴 대통령 세월호 침몰 당시 ‘보톡스 시술’ 의혹 제기

2016년 11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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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YouTube ‘cheongwadaetv’캡처 / (우)MBC 뉴스 캡처 >

세월호 침몰 당시 ‘사라진 7시간’에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보톡스 시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7일 고발뉴스는 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인터뷰한 결과 박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할 때 리프팅 시술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의 K 씨는 “박 대통령은 2014년 4월 16일 참사 당일 중앙재해대책본부 방문 시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눈 밑의 부기가 있었다. 이는 매선침 시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 속 박 대통령은 어딘가 어색한 모습이며 특히 눈 아랫부분이 많이 부어있었다.

의혹이 제기된 ‘매선침 리프팅’은 주사기를 이용해 시술하는 것으로 보통의 주사보다 오랫동안 통증이 이어져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주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는 “2014년 4월 18일 진도 체육관 방문 사진을 볼 때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피습을 당한 흉터의 섬유조직이 이전보다 단단해졌는데 흉터를 기준으로 위아래 피부가 부어올랐다.

화장품으로 가렸을 수 있으나 피부 아래쪽 매선침 시술 이후 발생하는 멍 자국까지 흔적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현재 고발뉴스 취재팀은 최순실에게 매선침 시술을 해준 의료진 명단을 입수해 시술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청와대는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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