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년 만에 압수수색, 이재용 소환 여부에 관심 집중

2016년 11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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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YTN 뉴스 캡처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특혜지원 의혹이 제기되는 삼성을 수색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8일 오전 6시 40분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대외협력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대한승마협회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실 등도 포함됐다.

검찰이 삼성을 압수수색 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삼성특검 이후 8년 만이며, 서초사옥으로 이전한 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 내부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로 약 35억 원을 컨설팅 명목으로 송금했다고 주장했지만 정 씨의 말과 경기장 비용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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