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강에서 시체를 꺼냈을 때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동영상)

2016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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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ralvidz Youtube 캡처>

어젯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숙취 증상이 느껴지는가? 혹은 몸을 가누지 못하겠는가?

그것보다 더 심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그러나 아무리 심하더라도 이 남자만큼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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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매체 바이럴쓰레드(ViralThread)는 강에서 시체를 건져낸 줄 알았더니, 심한 숙취증상을 앓고 있던 남성인 것으로 드러난 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페루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찰이 시체로 보이는 몸을 정글 근처 강에서 빼내었으나 알고 보니 그 시체가 여전히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반 나체의 이 남성은 지나가던 순진한 행인에 의해 카자마르카(Cajamarca)의 강에 있는 두꺼운 진흙에서 거의 완전히 잠긴 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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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들은 그가 죽은 것으로 믿었고 즉시 경찰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이 부검을 위해 시체를 검시관에게 데려가려고 들것에 몸을 묶었을 때, 조지(Jorge)는 눈을 깜빡이더니 그의 눈을 떴다.

정밀조사 결과, 진흙 속에 가로누워 있었던 남자의 정체는 25세의 조지 루이스 빌라누바 안티코나(Jorge Luis Villaneuva Anticon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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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밤 친척의 생일 파티를 축하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시체가 살아나자 경찰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안심한 뒤 조지를 씻어내리고 트럭 뒤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는 알코올 중독과 저체온증을 앓고 있었으나 운이 좋게도 살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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