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살림 도와준다’ 표현, 혼나야해” 개념발언(동영상)

2016년 1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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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배우 봉태규가 개념 발언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KBS 새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봉태규, 김승우, 김정태 등의 살림살이 방법이 방영됐다.

출연한 연예인들은 모두 ‘애처가’로 연예계에서 유명세를 떨쳤는데, 그중에서도 봉태규의 ‘살림꾼’의 면모가 잘 드러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봉태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 문을 열고 식자재를 점검한 뒤에 큐브 형식으로 손질하여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이는 아내가 아이의 이유식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자상한 면모에 여성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봉태규. 그는 이어 개념 발언으로 여성시청자들에게 큰 박수를 얻었다.

봉태규는 “ ‘살림을 도와준다.’라는 표현은 정말 혼나야 한다.”라며 “결혼을 같이했기 때문에 살림도 같이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함께 살림해야 한다’는 봉태규의 개념 발언에 남성 출연진들은 난감하다는 듯 웃었지만, 배우 윤손하는 “멋있다”며 감격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