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용하는 호텔 침대 밑에 숨겨진 ‘검은색 비닐봉지’의 충격적인 정체

2016년 1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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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rror 캡처 >

한 호텔 객실 침대 밑에 의문의 검은색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처음 봉지를 발견한 호텔 청소부는 해당 내용물을 확인하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난 8일 영국의 한 매체사는 멕시코 멕시코시티 엘 세나도르 호텔의 한 객실에서 사망한 지 약 일주일 정도로 추정되는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방에서 머무르던 손님들이 체크아웃하고 나간 뒤 청소부 2명이 청소 하던 중 악취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냄새의 근원을 찾기 위해 청소부들은 꼼꼼히 청소하던 중 침대 밑을 확인했고, 그곳에서 검은색 비닐봉지를 찾았다.

청소부들은 검은 비닐봉지를 버리기 전 봉지를 열어보았고 그 안에는 한 여성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25세에서 30세 사이로 추정되며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됐다.

호텔 CCTV를 확인한 결과 사망한 여성은 한 남성과 같이 호텔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동행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지 않아 수사 진행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더욱 충격적인 것은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시신이 침대 밑에서 있는 동안 여러 사람들이 그 침대에서 잠을 자고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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