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패밀리 레스토랑 진상 Top of Top은 누구?

2016년 11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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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캡처(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패밀리레스토랑 알바생의 심리’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낳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A 씨는 “다름이 아니라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 도대체 무슨 심리죠?”라고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진상 손님들을 만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3가지 케이스를 뽑아봤다.

1. “우리 아이 아직 36개월 안 되었는데요?”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36개월 이하의 아이들은 음식값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의 건강과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하는 이벤트이지만, 가끔 이를 악용하는 부모님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누가 봐도 5살은 된 것 같은 아이를 앉혀놓고 “우리 아이는 아직 36개월이 안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부모님들. 도대체 이것은 무슨 심리일까?

2. “아직 유치원생인데요?”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는 초등학생부터 요금이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분명 책가방을 메고 들어와 늠름한 자태로 앉아있는 초등학생 손님.

하지만 끝까지 부모님들은 “아직도 유치원생이에요.”라고 우기기도 한다. 아무리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지만 이는 너무 티 나는 행동 아닌가요?

3. “얼마 먹지도 못하는데 돈 받지 말아요!”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따로 돈을 받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반박하는 부모님들이 종종 있다.

물론, 모든 상황이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먹은 만큼 정당한 대를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계산할 때면 부모님들이 다가와 하는 말이 “우리 아이는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그냥 돈 안 내면 안 될까요?”라고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그럼 처음부터 데려오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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