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치즈버거 한 개가 몸속에서 소화되기까지 걸리는 끔찍한 과정 (동영상)

2016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0

<사진출처: YouTube Periodic Videos 캡처(이하) >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패스트푸드를 멀리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거기에 탄산음료 조합은 비만,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패스트푸드의 유혹을 끊어내기 힘든 당신이라면 이 기사에 집중하라.

노팅엄대학의 연구진은 패스트푸드가 소화되는 과정을 연구로 진행했다. 맥도널드에서 판매하는 치즈버거를 염산에 3시간 30분 동안 담가둔 후 그 과정을 공개했다.

해당 실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만약, 당신이 패스트푸드를 너무 좋아해서 끊을 수 없다면 어쩌면 이 동영상을 안 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지도 모른다.

사람의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의 경우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산성(pH) 농도가 1~1.5(강산성)일 경우 음식물을 분해하고 세균이 들어올 때 방어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약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질이 없다면 우리의 위는 녹아버릴지도 모른다.


3

연구진은 이렇게 강력한 염산에 치즈버거를 담가보았지만 3시간 30분이 지나도 치즈버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대신 구역질 나는 검은색으로 변해 버려 충격을 더했다.

음식이 소화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24~72시간이 소요된다. 만약 샐러드가 최소 30분 안에 소화된다고 한다면 빅맥은 최소 3일 이상이 걸린다. 햄버거에는 ‘트랜스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일과 야채는 쉽게 소화할 수 있다.

가끔 패스트푸드를 먹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 식단으로는 살코기, 유제품, 통밀, 과일, 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이 ‘장수’와 ‘질병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제는 나의 몸을 위해서라도 패스트푸드를 조금은 멀리해야 하는 것은 어떨까?

<영상출처: YouTube Periodic Videos >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