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벽 속에서 60년 전 돈 가방 발견해

2016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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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ace book


이런 행운이 또 있을까. 집 안의 벽에 돈 가방이 숨겨져 있었다.

수십 년 된 돈 가방은 집주인의 몫이 되었다.

미국 클리블랜드에 사는 30대 부부는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뜯고 살피고 있었다.

집은 194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고 부부는 이곳에 수년 동안 살았다.

지하실 천장 벽에 작은 가방이 숨겨져 있었다. 열어보니 스크랩한 신문 조각이 있었다.

또 지폐 뭉치들이 파라핀 종이에 싸여 있었다. 약 2만3천 달러에 달하는 거금이었다.

우리 돈으로는 2천6백만 원 정도 된다. 돈 가방은 1950년대의 것이다.

누가 어떤 사연으로 20달러와 50달러 그리고 100달러 지폐를 숨겨 놓았을까.

그 사람이 돈을 다 쓰지 못한 이유는 또 뭘까. 갖가지 의문과 궁금증이 든다.

이 돈 가방을 발견한 행운의 부부는 집 담보 대출금을 갚는데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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