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하지만 내가 친엄마가 아니야.” 엄마의 충격 고백을 들은 후 소녀가 한 행동

엄마를 사랑했던 한 소녀는 엄마의 충격적인 고백을 듣고 엄마 곁을 떠나지 못했다.

지난 9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 ‘Love What Matters’에는 엄마 품에 쏙 들어가 있는 소녀의 사진이 공개됐다.

한 여성은 2년 전 어린 소녀를 돌보게 됐다. 한 번도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여성은 항상 아이에게 미안했고, 서툰 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녀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앞으로도 함께 살 거야. 더 잘해주면 되니까”라는 위로의 메시지였다.

그러나, 소녀의 친엄마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에게는 예상치 못한 ‘이별’이 찾아왔다.

소녀와 헤어지는 사실이 슬펐지만, 마음 한 편으로 친엄마를 찾게 된 것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며 자신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홀로 부엌 식탁에 앉아있는데 아이는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그녀의 무릎 위에 앉아 한참을 쳐다보더니 이내 입술에 뽀뽀했다.

“엄마. 내가 엄마 이만큼 사랑해.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지?”

소녀의 말을 들은 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줬다.

왜 친엄마가 아니며, 진짜 엄마를 만나게 될 거고 앞으로 기쁜 일이 더 많을 거라고.

하지만 마음과 달리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졌고 이를 본 소녀는 여성을 꼭 안아주었다. 마치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듯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내 무릎을 비워둘게. 훗날 나를 찾아와도 널 위해 무릎을 비워둘 테니 지금처럼 뽀뽀해줄래? 그리고….. 사랑해. 나는 너의 엄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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