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사는 원룸 세탁기 위에서 발견한 쪽지

출처 : GettyImagesBank(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온라인 커뮤니티

“어떻게 집에 들어온 걸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혼자 사는 원룸 세탁기 위에서 발견한 쪽지.JPG’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혼자서 자취 중인 글쓴이는 얼마 전 자신의 집에 놀러온 친구가 발견한 수상한 쪽지를 공개했다.

발견 당시 친구는 ‘이게 뭔가?’ 싶어 열어본 후 깜짝 놀라 글쓴이에게 곧바로 보여줬다.

스스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남성이 함께 ‘외로움’을 달래자는 은밀한 제안을 한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이 쪽지가 어떻게 자신의 집 세탁기 위에 있을 수 있냐는 것.

글쓴이는 “방충망도 제대로 닫혀 있고 문단속 소홀히 한 적 없는데도 올려져 있었다”라며 “현재 경찰들이 집에 왔다가 순찰 자주 해준다고 약속했다. 원룸 주인도 CCTV 설치 약속을 해준 상태”라고 이후 상황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글씨체가 남자치곤 너무 정갈하다”, “누군지 꼭 찾아내야 함”, “번호키 바꾸시고요.. 전 세입자 일수도 있으니 주인한테 말해서 열쇠를 아예 바꾸시길”, “소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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