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려움 없는 남성은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서핑에 미친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온라인 매체 케이터스뉴스(CatersNews)는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청각에 의지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브라질 서퍼에 대해 보도했다.
첫 번째 세계 서핑 챔피언인 데릭 호(Derek Ho)의 이름을 딴 데릭 라벨로(Derek Rabelo)는 해양을 누비는 데 오직 그의 높은 청각에만 의존한다.
이 23세의 브라질인은 녹내장 때문에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데릭은 항상 서핑을 하고 싶어했고 17살 때 그의 아버지의 꿈에 대해 알게 된 뒤, 이를 현실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당신에게 꿈이 있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를 이룰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 모두에게는 열정과 인내와 함께 쓰일 신이 준 강한 감각이 있다고 믿는다.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로워스(Lowers) 해변에서 찍힌 그의 사진들에는 거대한 파도에 도전하기 전 그가 흰색의 보드 위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보인다.
데릭은 그의 아버지가 거의 매일 아침 그와 함께 바다로 가는 것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격려해주었고 그를 서핑 수업에 참가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내 친구들과 많은 연습을 해왔다”라며 “그들은 항상 나를 그들 중에 한 사람과 같이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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