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곰탕’ 암호에 이어 이제는 차은택과 정유라까지 움직인 그들의 숨은 ‘암호’

2016년 1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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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좌)SBS뉴스 캡처 (중간) MBC뉴스투데이 (우)연합뉴스 TV 캡처 >

국정농단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와 그녀의 최측근 ‘차은택’ 씨와 딸 ‘정유라’ 씨의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0일 검찰 조사를 위해 출두한 차은택 씨는 ‘모자’를 벗고 등장했는데 이때 식스 센스 급의 반전이 드러났다. 평소 모자를 분신처럼 아끼던 차은택 씨가 모자를 벗자 풍성했던 머리는 온데간데없고 ‘대머리’로 나타났다.

그동안 문화계 황태자로 알려진 차은택 씨의 사진은 항상 풍성한 머리를 자랑했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차은택 씨는 ‘대머리’였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또 다른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최순실 대역 논란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은택 대역’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게 된 것.

통상적으로 탈모가 진행된 머리라면 모근까지 빠져 ‘대머리’ 부분이 깨끗해야 하지만 차은택 씨의 머리는 ‘거뭇거뭇’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동정심을 위해 머리를 민 것이다.”, “머리를 민 건 또 하나의 전략일지 모른다. 마치 곰탕처럼”이라는 의심도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의 의혹이 커지면서 대한민국 검찰을 믿지 못한 누리꾼들은 ‘최순실 씨의 휠체어’사건과 ‘정유라 씨의 문신’ 사건에도 집중하기 시작했다.

곰탕 한 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로 식욕이 왕성하던 최순실 씨는 어느 순간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대한민국을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렸다. 이와 관련해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전략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차가울 뿐이었다.

“최순실 휠체어 쇼 그만해.”, “내 다리보다 튼튼한 다리로 무슨 휠체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더는 동정심 유발하지 말고 솔직하게 조사에 임하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엄마보다 더한 사람이 있다. 바로 정유라 씨이다.

정유라 씨는 대한민국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고도 덴마크 승마대회를 준비해 ‘멘탈 갑’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는데 그녀가 얼마나 뻔뻔한지 또 다른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 사진이 공개됐는데 그녀의 양쪽 어깨와 팔에는 타투를 하고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눈이 썩는다.”, “이제 시선 다른 곳으로 돌리지 말고 빨리 좀 끝내라.”, “내가 엄마보다 최순실 사진을 더 많이 본다. 짜증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 동정몰이에 실패하자 딸의 문신 사진까지 공개해 ‘시선 돌리기’를 시도하려는 듯한 전략에 이제는 국민들이 더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궁금한 건 차은택이 ‘대머리’일까?, 정유라 씨의 팔에 어떤 문신이 새겨졌는가? 가 아닌 ‘사실’을 원하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시선을 돌리려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뭐가 그렇게 급해 머리까지 밀어 버린 걸까?

이젠 진짜 사실이 밝혀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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